적하보험의 피보험자 지정

적하보험은 해외로 물건이 이동되면서 소유권이 운송도중 상대로 넘어가는 특이한 보험입니다. 예를 들어, cif조건의 수출의 경우, 수출업자가 운임,보험료를 지불하는 조건입니다. 최종목적지까지 보험사고의 담보는 수출업자가 하지만, 물건의 소유권은 수출지의 선적후 수입업자가 가집니다. 소유권이동에 따른 배서는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L/C조건은 은행이 결제금액을 선지급한 것이므로 수입업자가 대금지불 할때 까지는 은행이 소유권을 행사합니다. 소유권을 가진 곳이 보험청구권이 있는 거죠. 피보험자를 은행으로 할 것인지는 L/C상에 표기된대로 하면 됩니다. L/C상에 보험조건을 명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출자는 통상적으로 별도로 피보험자를 표기하지 않습니다. 보험증권의 소지자가 청구권을 가지는 유가증권이기때문입니다. L/C상의 보험조건은 상호 NEGO 가능하지만, 그건 당사자의 문제가 아니라, 은행에서 요구되어지는 내용입니다. L/C조건이란 은행이 미리 물건값을 지불하는 무역조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