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에 걸리게 되면 대개 얼굴에서 시작된 반점이 점점 몸통으로 번져가 이슬처럼 투명한 물집이 생깁니다.
며칠이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회복이 되지만 무척 가렵기 때문에 아이가 긁게 되는데, 이때 흉한 자국이 남습니다. 그리고 이 질병에 걸리면 두통과 열이 나고, 드물게는 합병증으로 뇌염을 일으키는 수도 있습니다.
수두는 치명적인 병은 아니지만 전염성이 매우 높은 병입니다.
물집이 잡히기 전 , 그러니까 외관상 수두에 걸린 것 같지 않은 1~2일 전부터 딱지가 앉을 때까지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아이가 수두에 걸렸으면 엄마가 알아서 다른 아이들과 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수두는 예방접종을 해도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접종을 하게 되면 아주 가볍게 앓고 지나가기 때문에 당연히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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