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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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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로 기도가 막혀서 숨을 못 쉴 때의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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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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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기도가 이물질로 막혀서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응급처치를 합니다. 평소에 잘 익혀두여야 위급할 때 잊지 않고 차분히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돌 전 아기
1. 아기가 갑자기 숨이 막혀 하면 우선 입안을 들여다 봅니다. 막고 있는 이물질이 보이고, 또 쉽게 꺼낼 수 있으면 바로 끄집어냅니다.
2. 이물질이 잘 보이지 않으면 아기를 팔에 올린 다음 머리와 목을 고정시키고, 60도 아래로 향하게 한 다음 손바닥으로 등 뒤의 양 어깨죽지 사이를 4차례 정도 아주 빠르고 세게 때립니다.
3. 그래도 안 되면 복부 압박법을 사용해 아기를 딱딱한 바닥에 눕히고 두 손가락으로 흉골 부위를 4차례 압박합니다.
4. 아기가 질식해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턱과 혀를 잡아 입을 벌려줌으로써 혀가 기도를 막지 않게 해줍니다. 이때 이물질이 보이고 쉽게 꺼낼 수 있으면 제거해 주도록 하는데, 억지로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5. 이렇게 해도 호흡이 돌아오지 않으면 입이나 코에 입을 대고 인공호흡을 두 차례 정도 시행합니다.
6. 응급실로 옮기면서 1~5까지의 방법을 반복 시행합니다.
◆ 돌 지난 아이
1. 아이를 똑바로 눕힙니다. 아이 발쪽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양손을 포개어 배꼽과 가슴 사이에 놓고 빠른 속도로 배를 쳐올리듯이 압박합니다.
2. 호흡이 돌아오지 않으면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턱과 혀를 잡아 기도를 열어주고, 이물질을 확인합니다. 이때 손가락으로 억지로 꺼내면 안됩니다.
3. 그래도 호흡이 돌아오지 않으면 인공호흡을 시행하고, 이것 역시 실패하면 복부 압박을 6~10여 차례 반복합니다.
4. 응급실로 옮기며서 1~3까지의 방법을 반복 시행합니다.
◆ 더 큰 아이
아이를 등뒤에서 안고 배꼽과 명치끝 사이를 다섯 번 정도 쳐 올리듯이 압박합니다. 계속 숨을 못 쉬면 엄지로 턱을 받치고 검지로 혓바닥을 눌러 입을 벌립니다. 그래도 숨을 못쉬면 인공호흡을 하면서 응급실로 옮깁니다.
출처 : 우리아기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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