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시부터 시작해서 총 3회 접종을 합니다. 그런데 제품에 따라 접종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첫 접종시의 백신 이름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헤팍신(제일제당)은 태어날 때 1차 접종하고, 1개월 후 2차, 2개월 때 3차 접종을 합니다. 그리고 헤파박스(녹십자), 엔제릭스(동신제약), 유박스(LG)는 태어날 때 1차 접종하고, 1개월이 지나서 2차 접종을 하며, 6개월 때 3차 접종을 합니다.
산모가 B형 간염 보균자인 경우엔 낳자마자 B형 간염 면역 글로불린을 투여하면서 함께 접종을합니다.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이 늦어진 경우라면 되도록 빨리 두 번째 접종을 해야 하며, 세 번째 접종은 적어도 2개월 간격을 두고 실시합니다. 세 번째만 늦어진 경우에는 다시 시작할 필요 없이 늦어진 대로 접종을 하면 됩니다.
가족 중에 B형 간염 환자나 항원이 양성인 사람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접종 후 항체 검사나 5년간 추가접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접종 후 미열이 나고 주사를 맞은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아픈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24~48시간 안에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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