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태어난 아기는 안아주기도 겁나고 무엇이 이상한지도 모릅니다. 엄마는 아기를 열심히 관찰하고 모르는 것은 물어서 배워둬야 아기와 빨리 친해질 수 있고, 그래야 아기도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갓 태어난 아기의 전신 모습은 정상 수면중에는 가만히 있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지를 마구 흔들면서 기운차게 울기도 합니다.
또 아기가 정상적인 상태에서 활발히 움직일 때도 발목과 턱 등을 떨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자극을 줘서 아기가 움직일 때 사지가 잘 움직이고 대칭으로 움직이는지 살펴보세요.
아기를 목욕시킬 때는 피부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이상한 반점이나 색소 침착이 있는지를 잘 보아두세요. 숨골이라고 하는 대천문은 평평한지, 얼굴 생김새가 다른 아이와 비슷한지, 혹시 울 때 비대칭이 되지는 않는지,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기의 흉부는 유방비대가 흔합니다 호흡수는 아기가 잘 때 1분 동안 세어 30~40회 정도이면 정상입니다. 만약 호흡수가 60회 이상으로 나타나면 심장과 폐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호흡이 불규칙하거나 입과 코를 벌름거리며 숨을 쉬면 급한 이상이 있는 것 입니다.
산모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아, 여아 모두 유방이 커지거나 특히 여아의 생식기에서는 많은 양의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남아는 고환이 만져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첫 소변은 출생시, 또는 출생 직후에 나옵니다. 만약 24시간 이내에 소변이 안 나오면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태변은 생후 12시간 내에 나오는게 대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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