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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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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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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은 아기가 엄마의 자궁에 있을 때 엄마의 태반과 연결되어 각종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주는 매우 중요한 끈입니다.
잘라낸 탯줄의 남은 부분은 생후 10일경에 떨어져 배꼽만 남게 되는데 말라버린 탯줄이 너무 오래 붙어 있거나, 탯줄이 떨어진 후 배꼽 부위에 군살(육아종)이 돋을 경우를 제대(배꼽, 탯줄) 육아종(군살) 이라고 합니다.
군살이 돋고 고름이 잡히며 분비물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피가 나거나 2차적 세균 감염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가 하면, 드물게는 세균이 몸 속으로 들어가 패혈증이라는 무서운 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엔 약간의 염증만을 일으킵니다.
가정에서는 아직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목욕을 시킬 경우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 목욕 후에는 베타딘과 같은 소독약으로 소독해줘야 합니다.
말라버린 탯줄은 보통 7~10일이 지나면 떨어지는데, 만약 10일 이상 떨어지지 않은 채 붙어 있으면 육아종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떼는 것이 안전합니다.
탯줄이 떨어진 직후에는 배꼽 부위가 물에 잠기도록 목욕을 시켜도 되며, 목욕한 뒤엔 깨끗한 거즈로 배꼽 부위를 잘 닦고 소독해주면 됩니다.
육아종이 생긴 경우 소아과에서는 대개 질산은이라는 약물로 육아종 부위를 1~2회에 걸쳐 소독을 합니다.
출처 : 우리아기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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