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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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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심민경
 조회 :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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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이석호 "온라인 차보험 소비자피해 초래할 수도"
"사업비 과열경쟁..가격경쟁력 상실 우려"
"불필요한 특약가입, 부실보상 등도 문제"
[출처 : 이데일리 2007.07.15]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소비자피해 역시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석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5일 보고서를 내고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도입 5년만에 시장점유율 12.5%를 기록중"이라며 "긍정적인 효과도 크지만 소비자피해 우려 또한 늘고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말 현재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등 4개의 온라인 차보험 전업사가 영업중이며 오프라인 손보사들도 11개 중 9개가 온라인 차보험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과열경쟁으로 과도한 사업비가 지출돼 온라인 차보험의 메리트인 가격 경쟁력이 상실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보험산업 부실화와 소비자피해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온라인 자동차보험에 대해 소비자가 잘 모르고 가입할 수 있다는 측면을 지적했다.
그는 "온라인 차보험은 초기단계부터 보험료 비교와 견적 등을 소비자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며 "보험 지식이 없는 소비자가 불필요한 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소비자원의 자료에 따르면 동일한 가입조건에서도 온라인 차보험간 보험료 차이가 최대 61.4%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온라인 보험사가 보상업무를 오프라인 보험사로부터 아웃소싱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웃소싱을 맡기고 이를 대행한 보험사 가입차량간에 사고가 날 경우 이해상충으로 부당한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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